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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돈만 열심히 벌고 있는 빌딩주인 할머니

  • 관리자 (tucan)
  • 2017-11-04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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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우마, 돈만 열심히 벌고 있는 빌딩주인 할머니

오직 돈을 벌고 모으기 위해 한 평생을 바치신

우리 동네 빌딩 주인 할머니는 굽어진 허리를 가끔 펴시며

누군가 버리고 간 종이 박스를 줍고 있다.

언제부터 끌고 다녔는지 모를 작은 수레에는 수북이 작고 큰 종이 박스들이  쌓여 있다.

돈이다. 보이는 것은 모두 돈이 된다. 잠시도 쉬지 않고 동네를 돌고 또 돈다.

구두수선하는 우리 동네 할배는 그 할머니를 잘 안단다.

저 할매때문에 더 어려운 사람들이 박스도 못 주워 판다고 탓을 한다.

왜요? 저 할매 저 밑에 빌딩 주인이여~~

헐~~~.

육이오때 피난내려와서 온갖일을 해서 돈을 모아서 빌딩을 샀단다.

아~~!! 트라우마가 있구나.

빌딩이라~?

그런데 그 할매 혼자 산단다.

돈 벌고 또 모으고 그래서 빌딩을 사고

육이오전쟁 이후 피난내려와 죽기살기로 열심히 살아온 우리 동네 할매

아직도 죽기살기로 돈을 모으고 있다. 트라우마는 이렇게 무섭다.

우리 동네 할매는 아직도 전쟁터에 살고 있는건 아닐까?

참혹한 생명의 위기 속에서 공포에 쩔은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돈 벌지 않으면

언제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전쟁터, 아직도 육이오전쟁은 끝나지 않은 것인가?

언제쯤 우리는 전쟁을 끝내고 아직도 진행형인 전쟁의 공포, 트라우마에서 벗어날까?

우리 동네 할머니, 우리 동네 할매

그녀의 마음에 깊은 평화가 깃들었으면 좋겠다.

전쟁, 공포, 트라우마, 이런 걸 주고 받으며 어떤 놈이 더 쎈가 겨루는 미친짓을 그만두었으면 좋겠다.

돌도끼 들고 싸울 때부터 핵미사일을 날리는 현대 문명(?)이라는 지금까지

변한게 뭔지 되돌아보아도 원시인이나 개폼잡고 있는 선진국 지도자님이나 다를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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