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을 애도합니다.
속보로 전해진 고 김주혁의 소식에 당혹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이런 황망한 일이 있을까?
그는 아버지 고 김무생님에 이어 연기자로서, 한 인간적 삶을 살아가는 친숙한 개인으로서 여러 장면에서 대중과 공감하며 긴 세월을 함께 했습니다.
다양한 역할을 탁월한 연기로 연예인을 넘어 예술가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했던 그를 참 아름답게 보아왔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당황스럽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으면 좋으련만 뜻하지 않게 이런 황망한 일이 우리 삶에 발생하고, 그 현실을 언제가 받아들이며 그렇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故 김주혁님
부디 영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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